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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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를 위한 기본 전제
전통적인 주식가치평가에 있어서 평가를 위한 기본적인 전제는 “계속기업의 가정”이 필요합니다. 물론 예외적으로 일정기간으로 평가기간을 한정하거나 청산기업의 가정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계속기업의 가정”을 전제로 평가를 하게됩니다.
이와 같은 기본 전제가 디지털자산을 평가할 경우에도 필요합니다. 디지털자산 평가에서의 기본적인 전제에는 “신뢰 유지의 가정”이 필요합니다.
디지털자산이 거래되고 활용되는 디지털생태계/네트워크의 지속성 및 이 디지털생태계/네트워크와 디지털자산에 대한 신뢰가 계속된다는 것은 디지털자산 평가의 가장 기본적인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디지털자산이 활용되는 생태계가 지속가능하지 않다면 디지털자산도 마찬가지로 지속가능하지 않을 것입니다.
신뢰가 유지된다는 가정이 기본 전제가 되지 못한 자산은 평가의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가치를 따지는 것이 무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만해도 그렇습니다. 시장참여자들의 신뢰가 바탕이 된 비트코인은 가치를 갖게 됩니다. 그러나 시장참여자들의 신뢰를 상실한 비트코인은 가치를 잃게 됩니다. 평가자체가 무의미해지는 것입니다.
디지털자산은 생태계내의 참여자들의 신뢰속에서 가치를 가집니다. 신뢰가 무너지면 디지털자산의 가치도 함께 무너집니다.
디지털생태계는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한 세상입니다.
디지털자산 평가방법의 종류
디지털자산에 대한 평가는 아직은 다수가 동의하는 이론적으로 확립된 방법론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전히 다양한 평가방법에 대한 견해가 공존하며, 검증과 수정을 거쳐 새로운 방법론이 등장하는 현재 진행형의 영역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디지털자산 평가를 위한 전통적인 방법의 응용에서부터 시장에서 논의되고 있는 다양한 평가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아직은 시장참여자들 대부분이 동의하는 합의된 가치평가 모델은 없는 상태이므로 여기에 소개된 평가방법들도 검증과정을 거쳐 향후에는 수정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디지털자산을 평가하고자 하는 다양한 시도는 디지털자산을 “가치”관점에서 바라보는 문화가 활성화되고 디지털자산에 대한 시각이 넓어진다는 측면에서 모두 의미있는 시도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표] 디지털자산 평가 방법의 분류 [“디지털자산의 이해를 위한 회계, 세무, valuation 안내서, (삼일인포마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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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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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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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ue d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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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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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가치접근법/
현금흐름접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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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흐름할인법(D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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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현금흐름, 예상 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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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재가치에 기초한 평가
- 디지털자산으로부터 예상되는 현금유입 또는 효익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므로 디지털생태계/네트워크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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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가치접근법/
상대가치접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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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수량설 법칙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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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규모 및 화폐유통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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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폐기능 디지털자산평가시 본질에 기초한 평가
- 시장규모에 대한 기대치가 다르고, V값 측정이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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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테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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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과 화폐보유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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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폐기능 디지털자산의 평가에 적용 가능
- 거래량의 정의에 따라 평가결과가 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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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총유효시장접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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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시장의 크기 및 침투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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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효시장의 정의 및 점유율 가정에 따라 평가결과 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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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칼프의 법칙, 지프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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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수,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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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생태계에서 네트워크의 연결성 중시
- 네트워크를 창출하는 가치의 본질적 차이에 대한 고려가 없다는 한계
- 네트워크 참가자 수 파악에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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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T ratio
(Network Value to Transactions Ra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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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거래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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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자산의 핵심가치와 관련있는 네트워크의 활성화 정도를 기준으로 추정
- 유사자산이 충분하지 않을 때 적용이 어렵고, 가치와 거래량의 상관관계에 대한 충분한 데이터가 축적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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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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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 단위당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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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익과 가치의 관계를 통해 평가
- 거래수수료 등 다양한 개념의 이익 개념 적용
- 유사자산이 충분하지 않을 때 적용이 어렵고, 적용가능한 배수에 대한 시장정보의 축적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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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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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자산의 독립적인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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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자산이 NFT 등과 같이 소유개념의 자산과 관련이 있거나 플랫폼 내 측정가능한 고유자산이 있을 때 적용 가능
- 비교가능 유사자산이 충분할 때 적용 효과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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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치접근법/
원가접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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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접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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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채굴, 생산)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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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념이 쉽고 간단
- 작업증명(PoW)방식의 자산에는 적용가능하나, 그 외 자산은 적용 효과성이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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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치접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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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자산의 독립적인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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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자산이 NFT 등과 같이 소유개념의 자산과 관련이 있거나 플랫폼 내 측정가능한 고유자산이 있을 때 적용 가능
- 보유자산의 독립적인 가치에 대한 별도 판단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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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평가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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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현자본법
(Realized capitalization, MV/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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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거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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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V/RV 결과의 의미/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움
- 상대적 시가의 고평가/저평가 여부 판단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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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to-flow(S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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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량, 희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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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소성만을 가치의 유일한 근거로 본다는 한계
- 채굴량(발행량)과 시가(value)간의 인과관계 불분명
- 상대적 시가의 고평가/저평가 여부 판단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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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디지털자산의 성격과 목적, 특징을 이해하여야 합니다. 기업의 가치, 주식의 가치를 평가하는 경우에도 평가대상 자산의 성격과 평가 목적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평가방법을 선정하는 것과 같이, 디지털자산의 평가에서도 디지털자산의 성격을 고려하여 해당 자산의 평가에 가장 적합한 평가방법을 선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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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자료의 내용은 집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으로 삼일피더블유씨솔루션(주)의 공식적인 의견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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