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와 외부감사_문진수 회계사

[IFRS Issue Paper_157] KIFRS1109, 간편법에 의한 예상손실 충당금 설정방법 ②

[IFRS Issue Paper_157] KIFRS1109, 간편법에 의한 예상손실 충당금 설정방법 ②
2026-04-17
“기업이 내부 PD 모형이 없을 때”를 전제로, 동일한 금융자산(회사채 1건)에 대해 ① 외부신용등급 부도율, ② 회사채 스프레드, ③ CDS 스프레드로 PD를 추정하고, 그 PD로 12개월 ECL(Stage 1)을 계산하는 예제를 만들어 보겠다.
숫자는 이해를 위해 단순화한 실무형 예시이다.
 
① 공통 가정(동일 자산, 동일 ECL 산식)
대상 자산: 상각후원가(AC)로 분류되는 회사채(기업이 보유)
 
항목
가정
액면 (원금)
10,000,000,000원 (100억)
만기
3년
측정일
보고기간말
Stage
Stage 1 (신용위험 유의적 증가 없음)
EAD
100억 (단순화: 부도 시점의 노출액이 원금과 동일)
LGD
60% (담보/회수 고려 후 손실률)
EIR (유효이자율)
연 4%
12개월 내 부도 시점 가정
평균 0.5년 후 부도 발생 (단순화)
할인계수
1 / (1+4%)^0.5 = 약 0.9806
ECL 기본식(단순화):
구분
계산식
12개월 ECL
PD(12m) × LGD × EAD × 할인계수
○ 핵심은 PD(12m)를 “어떻게 추정하느냐”가 3가지 방법의 차이라는 점이다.
 
 
 
② 방법 A : 외부 신용등급 기반 부도율로 PD(12m) 추정
가정: 해당 회사채 발행기업의 외부등급이 BBB이다.
 
① 신용평가기관(또는 내부정책)에서 등급별 1년 PD 테이블을 확보한다(예: BBB의 1년 역사적 평균 PD=0.30%).
② IFRS 9 요구사항에 따라 현재/미래전망을 반영해 조정한다.
예시로 거시전망을 3시나리오로 반영한다(가중평균).
시나리오
가중치
조정 후 1년 PD
Base(기준)
60%
0.30%
Downturn(경기악화)
30%
0.60%
Upside(개선)
10%
0.20%
가중평균 PD(12m): = 0.30%×60% + 0.60%×30% + 0.20%×10% = 0.18% + 0.18% + 0.02% = 0.38%, 이제 12개월 ECL은 다음과 같이 산출된다.
 
항목
계산
PD(12m)
0.38% = 0.0038
LGD
60% = 0.60
EAD
100억
할인계수
0.9806
12개월 ECL
0.0038 × 0.60 × 100억 × 0.9806 = 약 223,000,000원 (2.23억)
○ 결론: 외부등급 방식은 “등급→PD 테이블→미래조정→ECL”의 흐름이다.
 
 
③ 방법 B : 회사채 스프레드로 PD(12m) 역산(시장 내재 PD)
가정 : 동일 만기의 무위험(국채) 수익률은 3.0%, 해당 회사채 YTM은 4.2%이다. 따라서 관측 스프레드는 1.2%p(=120bp)이다. 여기서 실무적으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회사채 스프레드 = 순수 신용위험 + 유동성/기타 프리미엄”이 섞여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보통 유동성 프리미엄을 보수적으로 차감(또는 별도 추정)한다.
항목
관측 회사채 스프레드
120bp
유동성 프리미엄 추정
30bp
신용 스프레드(순수)
90bp
단순 관계(근사) : 신용 스프레드 ≈ PD(1y) × LGD, 따라서
PD(12m) ≈ 0.90% / 60% = 1.50%
이제 12개월 ECL은 아래와 같이 산출된다.
 
항목
계산
PD(12m)
1.50% = 0.0150
LGD
0.60
EAD
100억
할인계수
0.9806
12개월 ECL
0.0150 × 0.60 × 100억 × 0.9806 = 약 882,000,000원 (8.82억)
 
④ 방법 C : CDS 스프레드로 PD(12m) 역산(가장 ‘신용’에 가깝게 분리)
가정은 동일 발행기업 5년 CDS 스프레드가 100bp이다. CDS는 구조상 유동성/세금/옵션요소가 있더라도 회사채 스프레드보다 “신용위험(부도보험료)”에 더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편이라, PD 역산이 더 직관적이다.
근사 관계: CDS spread ≈ PD × LGD, 따라서, PD(연간) ≈ 1.00% / 60% = 1.67%
(단, CDS는 5년 만기 호가이므로, 엄밀히는 기간구조(term structure)로 1년 PD를 별도 추정하는 것이 정석이다. 여기서는 교육용 단순화로 “단기에도 유사”하다고 가정한다.)
 
항목
계산
PD(12m)
1.67% = 0.0167
LGD
0.60
EAD
100억
할인계수
0.9806
12개월 ECL
0.0167 × 0.60 × 100억 × 0.9806 = 약 982,000,000원 (9.82억)
 
⑤ 세 방법 결과 비교(동일 LGD/EAD, PD만 다름)
방법
PD(12m)
12개월 ECL(할인 후)
A. 외부등급(미래조정 반영)
0.38%
2.23억
B. 회사채 스프레드(유동성 차감)
1.50%
8.82억
C. CDS 스프레드(단순 역산)
1.67%
9.82억
 


Stage 2(전체기간 ECL, lifetime ECL)로 확장
 
동일 회사채(원금 100억, 만기 3년, LGD 60%, EIR 4%)를 그대로 두고, 이번에는 Stage 2(전체기간 ECL, lifetime ECL)로 확장하는 “정석형” 계산 예제를 제시한다. 핵심은 ① 전체기간에 걸친 연도별 PD(기간구조)를 만들고, ② 각 연도에 발생할 기대손실을 생존확률로 가중한 뒤, ③ 유효이자율로 할인해 합산하는 절차이다.
 
 
① 공통 가정(동일 자산)
항목
가정
금융자산
상각후원가(AC) 회사채
원금(EAD 단순화)
100억
만기
3년
Stage
Stage 2 (SICR 발생 → lifetime ECL)
LGD
60%
EIR(할인율)
연 4%
부도 발생 시점
각 연도말에 대표 발생(단순화)
EAD 기간별 변화
단순화하여 매년 100억 유지(원금상환 만기일시 가정)
 
② Step 1 : Lifetime PD 커브(연도별 PD) 만들기
Stage 2에서는 “1년 PD 하나”가 아니라, 남은 기간(3년) 동안의 기간별 PD가 필요하다. 기업이 내부모형이 없다면, 외부등급/스프레드/CDS 중 하나를 선택해 “합리적·뒷받침 가능한 방식”으로 PD 커브를 만든다.
이번 예제에서는 시장정보를 반영한다는 취지로, “회사채 스프레드 기반 내재 PD”를 사용하되, Stage 2 상황이므로 단기보다 중장기 PD가 더 높아지는 형태(경기/업황 악화의 forward-looking 반영)로 커브를 설정하겠다.
가정(연도별 ‘조건부’ PD, 즉 해당 연도 초에 생존했다는 조건 하에서 그 연도 내 부도확률)
 
기간
조건부 PD(q_t)
1년차
1.5%
2년차
2.2%
3년차
3.0%
이 q_t 자체가 “방법”의 산출물이다. 등급 기반이면 등급별 연도별 PD 테이블을 쓰고, 스프레드/CDS 기반이면 기간구조를 추정(또는 단순화된 커브를 정책적으로 설정)한다.
lifetime ECL은 “각 연도에 실제로 부도가 날 확률”을 반영해야 한다. 따라서 다음을 계산한다.
 
 
생존확률 S_{t-1}: t년차 시작 시점까지 생존할 확률
연도별 부도발생확률 p_t = S_{t-1} × q_t
• S0 = 1
• S1 = (1 − q1)
• S2 = (1 − q1)(1 − q2)
 
 
기간
조건부 PD(q_t)
생존확률 S_{t-1}
연도별 부도확률
p_t = S_{t-1}×q_t
1년차
1.5%
1.0000
1.5000%
2년차
2.2%
0.9850
2.1670%
3년차
3.0%
0.9633
2.8899%
* (참고: 0.9850 = 1 − 0.015, 0.9633 = 0.9850×(1−0.022))
이제 연도별 기대손실(할인 전)은
• Expected loss_t (undiscounted) = p_t × LGD × EAD
• LGD×EAD = 60%×100억 = 60억
 
 
기간
p_t
(LGD×EAD)
할인 전 기대손실
1년차
1.5000%
60억
0.9000억
2년차
2.1670%
60억
1.3002억
3년차
2.8899%
60억
1.7339억
 
③ Step 3 : 유효이자율로 할인하여 현재가치 합산
 
할인계수 DF_t = 1/(1+EIR)^t, EIR=4%
DF1 = 1/1.04 = 0.9615
DF2 = 1/1.04^2 = 0.9246
DF3 = 1/1.04^3 = 0.8890
 
기간
할인 전 기대손실
할인계수 DF_t
할인 후 기대손실(PV)
1년차
0.9000억
0.9615
0.8654억
2년차
1.3002억
0.9246
1.2020억
3년차
1.7339억
0.8890
1.5415억
따라서 lifetime ECL(현재가치 합계):
0.8654 + 1.2020 + 1.5415 = 3.6089억
○ 결론: Stage 2 lifetime ECL ≈ 3.61억
 
 
④ Stage 1(12개월 ECL)과 Stage 2(lifetime ECL) 비교
Stage 1은 “1년차 부분만” 잡는 구조이고, Stage 2는 “2~3년차까지” 추가로 잡는다.
 
구분
포함되는 기간
금액(예제)
Stage 1 (12개월 ECL)
1년차만
약 0.87억(=1년차 PV)
Stage 2 (lifetime ECL)
1~3년차
약 3.61억
○ 이 비교가 바로 Stage 1→Stage 2 판단(SICR)이 왜 중요한지에 대한 실무적 답이다. Stage 2로 넘어가면 “남은 기간의 손실”을 한 번에 당겨 인식하기 때문이다.
이번 예제에서 q1=1.5%, q2=2.2%, q3=3.0%은 “방법”이 만들어낸 입력치다. 실무적으로는 다음 중 하나(또는 조합)로 정한다.
 
 
 
■ 외부등급 기반: 등급별 연도별 PD 테이블 + 거시전망 조정
■ 스프레드 기반: 관측 스프레드에서 내재 신용위험을 추정해 기간구조로 배분
■ CDS 기반: CDS 스프레드를 LGD로 나눠 hazard rate(부도강도) 추정 후 기간구조로 변환
중요한 원칙은 동일하다. “현재 및 미래전망을 반영한 합리적·뒷받침 가능한 정보”로 기간별 PD를 만들고, 생존확률·할인을 반영해 합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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